전주대 양희산 교수, 한국손해사정학회 초대회장에 선임
전주대 양희산 교수, 한국손해사정학회 초대회장에 선임
  • 송영석
  • 승인 2008.04.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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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금융보험학과 양희산 교수(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가 한국손해사정학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양 교수는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손해사정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돼 오는 7일부터 회무를 관장한다.

이 학회는 손해사정 분야의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손해사정이론 및 기술의 발전과 손해사정업의 경쟁력 향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달 28일 설립된 단체. 금융보험학과, 손해사정 관련학과 교수,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회사의 임직원 등이 참여한 전국 규모 전문학술단체로써 창의와 이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의 학문적 이론 발전과 실무를 발전시킴으로써 현장위주의 실용학회로서 출범했다.

앞으로 산업재해보험 등 공적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민영보험 뿐만 아니라 법원 판결 및 배상·보상액 결정에 있어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손해사정’의 이론과 실무에 관련된 연구교류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초대학회장인 양희산 교수는 “2년 이내에 손해사정학회지를 학술진흥재단 등재학회지로 발전시키고, 정기 및 정책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손해사정 분야 연구교류를 촉진시키겠다”며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손해사정관련 학회 및 기관 등과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신임 양 회장은 보험감독원 과장으로 퇴직한 후 전주대에 부임해 기획처장, 생애개발처장, 경영대학원장, 경상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중견학자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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