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모든 물체는 자신의 운동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고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고 하는 반면 운동하는 물체는 원래의 속력과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관성을 제일 처음 발견한 사람은 갈릴레이이며, 이후 뉴턴이 갈릴레이의 생각을 정리, 관성의 개념을 완성하고 운동의 제1법칙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이 관성의 법칙을 교통사고 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경우가 있다.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차량내부를 살펴보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차량운전자나 동승자가 머리를 앞유리에 충격하는 경우나, 차량이 급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사고시 승객이 회전 반대방향으로 튕겨 나가는 경우를 종종 접해 본다.
이런 관성의 법칙에서 보듯이 차량 운전자나 승객이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를 새삼 느껴 본다.
김용선 / 김제경찰서 월촌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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