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임정엽 완주군수, 서제일 완주군의회 의장, 김태호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결혼이민여성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
센터의 개원으로 우석대는 완주군과 임실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교육과 상담, 아동발달 및 양육지원, 보건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석대는 또한 결혼이민자 가족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완주군으로부터 위탁기관으로 선정, 2억 여원(국비·도비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김태호 센터장은 “문화적 차이와 자녀양육, 사회적 편견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통해, 사회안정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에는 2천600여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20%에 육박하는 500여명이 완주군과 임실군에서 생활하고 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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