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면장 신원철)과 전주시 동서학동(동장 김형석)은 지난 26일 도농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상관면과 동서학동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애를 돈독히 하는 한편 상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신원철 면장은 “친환경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실천하기 손쉬운 것부터 서로가 도와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고, 김형석 동장도 “형제같은 동(洞)과 면(面)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27일에는 삼례읍(읍장 김상철)과 서신동(동장 백종현)이 양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삼례읍과 서신동은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도농간 상생하는 사회풍토 조성과 딸기 등 삼례 농산물 판매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기반 창출을 위해 서로가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완주군이 전주시 동과의 자매결연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완주=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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