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장은 “가장 먼저 눈이 내리면서 제일 늦게 눈이 녹는 곳이 산의 정상이다”며 “이러한 심정으로 자신의 안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주민과 조직의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는 경찰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서장은 간부후보 30기로 지난 82년 경찰에 입문, 96부터 2년간 남원경찰서 수사과장을 거쳐 전북청 경무계장, 수사2계장, 강력계장, 전북청 경비교통과장, 순창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이서장은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없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도록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눈높이를 맞추면서 지시나 명령이 아닌 이해와 설득으로 동행하는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행정업무와 범죄예방활동 등 지휘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겸비한 수사통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평오서장은 부인 소임숙(53)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