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의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34)이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3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추승균은 총 75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서울 SK 방성윤(26)을 25표 차이로 제쳤다. 2001-2002 시즌과 2003-2004 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이 달의 선수상’을 받게 된 추승균은 3월 한 달간 평균 29분12초를 뛰어 14점, 2.7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다. 추승균에 대한 시상은 4월6일 전주에서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열리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상금 200만원이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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