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간담회
완주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간담회
  • 배청수
  • 승인 2008.03.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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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완주군이 추진 중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달 21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정엽 군수와 김수경 완주교육장,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영어 원어민 교사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봉서초등학교 문미자 교사와 고산중학교 김인순 교사의 영어 시범수업 및 간담 등이 진행됐다.

임정엽 군수는 “21세기 글로벌시대에는 세계 공통어인 영어실력이 학생들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대화 소통계기가 마련되어 미래의 글로벌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삼례 중앙초와 봉동 봉서초에서 학부모반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영어강사 캐롤(남아공 출신)은 “이렇게 공식적인 미팅 자리에 참여하게 해 준 완주군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과 강사 모두 한 가족이 되어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완주군은 교육청과 우석대 협약을 통해 관내 43개 초·중학교와 4개의 학부모반에 6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군비로 투입, 총 21명의 영어 원어민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 = 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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