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NHK 지상파 방송에 맞춰 3천 개 한정
한류스타 배용준 곰인형 제3탄인 ‘준베어’ 담덕이 나온다.지난 2005년 2월 한국의 유명 테디 베어 아티스트인 조앤 오씨가 제작해 배용준공식 상품 1호로 선보였던 ‘준베어(Joon Bear)’는 구입 경쟁률이 약 1천대 1에 달하면서 5천 개가 몇 분 만에 매진됐으며, 인기가 높은 일련번호 45개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청을 받아 4만통 이상의 응모자가 몰리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연상시키는 겨울버전 제2탄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3탄은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갑옷을 입은 담덕 인형으로, 신발을 벗기면 왼쪽 발바닥에 배용준 사인이 수놓아져 있다.
또한 귀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3천 개 한정판으로 마련된 ‘준베어’ 담덕의 첫 번째 인형인 ‘0001’번은 이미 배용준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군의 늠름함과 왕의 품격이 풍기면서도 곰인형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이 살아있는 ‘준베어’ 담덕은 다음달 5일부터 NHK 지상파를 타는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ㆍ박경수, 연출 김종학ㆍ윤상호) 방송에 맞춰 10일 출시된다.
이 인형은 지난해 숱한 화제를 뿌렸던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의 촬영지인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조앤 스튜디오에서 제작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