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日 데뷔앨범 오리콘 10위
SG워너비 日 데뷔앨범 오리콘 10위
  • 박공숙
  • 승인 2008.03.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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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하 팬들 앞에서 탈퇴 공식선언 (도쿄 =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SG워너비의 일본 데뷔 앨범이 출시와 함께 오리콘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선보인 데뷔 앨범 ‘아이 러브 SG워너비’는 오리콘 앨범차트 일일순위에서 10위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일에는 오다이바의 디퍼아리아케(Differ有明)에서 1천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앨범 발매를 기념한 프리미엄 이벤트를 열고, 토크쇼와 함께 악수회를 가졌다.

국내에서 선보인 정규 1집에서 4집까지 모든 수록곡을 대상으로 일본 팬들이 투표해 엄선한 오리지널 리퀘스트 형식의 데뷔 앨범은 출시 전부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SG워너비의 채동하(26)는 “5월말로 워너비를 떠나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눈으로 지켜 봐 달라”고 직접 팬들 앞에게 탈퇴를 공식 발표하자 행사장은 탄식과 비명이 터져나왔다. 이어 일본팬들이 뽑은 베스트 5위를 발표한 뒤 1위를 차지한 3집 앨범의 ‘내사람:Partner For Life’을 열창했으며, 팬들과의 기념사진을 마친 뒤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SG워너비의 일본 공식사이트에도 20일자로 “채동하는 솔로 활동중 뮤지컬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탈퇴해 개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는 4월말 국내 5집 발표와 함께 전국 투어를 실시하며, SG 워너비 멤버로의 활동은 5월말로 끝나고 개인활동에 전념한다고 공개한 뒤 따뜻한 성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채동하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는 이르면 다음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6월이후 새로 탄생한 SG워너비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원 멤버의 마지막 하모니는 5월7일 팬미팅에 이어 이튿날인 8일 도쿄국제포럼 A 홀에서 두 차례에 열리는 단독콘서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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