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호 군산시의장 강 전지사 출마 반대
양용호 군산시의장 강 전지사 출마 반대
  • 김장천
  • 승인 2008.03.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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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양용호 의장은 20일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의 군산지역 총선 출마설에 대해 반대입장과 함께 우려감을 나타냈다.

양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직 시·도의원 22명의 강봉균 의원에 대한 지지는 변함이 없다”며 “강 전 지사의 출마는 새만금 개발과 대기업 입주 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군산에 자칫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출마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강 전 지사는 총선 출마를 자제하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맡아야 할 것으로 여긴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강봉균 의원과 협력해 군산발전의 쌍두마차가 돼야 하며 지역의 어른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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