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농림부 공모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가 모두 선정된 가운데 3월 19일 무주군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철목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순회교육이 실시됐다.

한국농촌공사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순회교육은 선정권역 내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풍면 철목리와 증산리, 현내리 등 해당 권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문태섭 사무관과 진안군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 박천창 위원장이 강사로 참석, 사업에 관련된 정책방향 설명과 선행 우수권역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 사례발표 시간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해당 권역 주민들을 비롯한 권역공동체의 역할 등이 강의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와 증산리, 현내리 등 3개리 7개 마을을 포함하는 철목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 오는 201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09년 하반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무주= 김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