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총 490억여 원을 투입해 2005년부터 대야와 회현, 임피, 서수, 옥서 등 5개 면에 착공한 하수처리장(관로 24㎞, 공정률 95%)이 오는 6월 완공돼 하루 5천500t의 각종 하수를 처리한다.
정부는 2011년 새만금의 목표수질을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4.4ppm, 총인 기준 0.35ppm으로 정했으며, 전북도와 새만금 인근 지자체들은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기존 처리장의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보강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생활하수 등 각종 오수를 한꺼번에 처리, 배출할 수 있는 처리장이 완공되면 군산 앞 바다 및 새만금지구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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