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위원단 발대식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위원단 발대식
  • 송영석
  • 승인 2008.03.17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위원단’이 17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전북자율봉사대협의회(대표 최옥식)를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위원단’으로 지정, 앞으로 각 지역 청소년 위험지역에 대한 정기 순찰과 위기학생과 결연을 맺어 지도하도록 하고, 선도위원들이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을 선도하고 보호하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채동천 장학관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될 선도위원단은 앞으로 도내 각 시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자율봉사대협의회’ 소속 자율방법대원 100명이 청소년 위험지역을, 사고 다발 시간대와 취약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단 출범은 기존의 교육기관과 관계자 중심의 학교폭력예방활동이 지역의 자율적인 봉사단체로까지 참여 폭이 넓혀진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간의 교육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도민적인 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영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