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학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요한 갈퉁(John Galtung)이 우석대를 방문한 것은 라 총장과 두터운 친분관계 때문.
이날 요한 갈퉁은 라 총장과 최근 국제정세 동향과 한반도 흐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석대 방문 이후 요한 갈퉁은 국내 모 대학이 주최하는 초청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암 촘스키, 하워드 진(Howard Zinn)과 함께 서방의 대표적인 반체제 학자로 알려진 요한 갈퉁은 ‘Transcend’라는 국제기구를 통해 세계 분장에 대한 성역 없는 성찰과 진단을 촉구한 바 있으며, 그의 저서 ‘Peace by Peaceful Means’에서 기존의 모든 평화연구의 논리들을 조망하고 체계화하는 평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평화를 위한 선택’,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 등 60여권의 평화학 관련 저서가 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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