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최근 기온 상승과 주거환경 변화로 월동모기 등 위생해충이 연중 출현하게 됨에 따라 삼례, 봉동, 구이, 이서면 지역의 단독정화조 2천100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방제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1단계로 유충서식지 조사 및 유충방제를 실시한 뒤 2단계로 친환경약품 방제 후 정화조 가스배출구에 방충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사업효과를 분석·평가해 용진 등 나머지 읍·면 지역에서의 사업추진시 참고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올해 4개 읍·면에 이어 내년에는 용진, 상관, 소양, 화산, 비붕, 운주, 동상면 지역 내 단독정화조 2천800개소에 대해 방제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완주=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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