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공개모집해 무보수에 비상근으로 임기 3년 소장에 현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인 김영주씨를 초대 소장으로 뽑았다.
순창군이 그동안 새마을 군 지회에 위탁해 운영해오던 자원봉사종합센터를 올해부터 직접 운영한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자원봉사종합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던 기존의 역할을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 수련관 3층에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은 물론 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관내 각 기관·단체들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중심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 선임된 김영주 센터소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활동과 재난구호 등 복리증진 및 공익사업에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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