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농업기술센터 순회 수리반은 농기계 보급이 많이 확대되어 있음에도, 농기계 수리점이 멀거나 고장으로 인해 농민 불편이 큰 읍·면과 오지마을 등 202개 마을 대상이다.
순회 수리시 농기계당 1만원 이하의 부품비는 무상지원하고, 수리비는 전액 무료로 실시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자가 정비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정비교육을 실시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고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순회수리와 병행하여 이앙기, 방제기, 살포기 등 농작업 시기별로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의 점검과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영농철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순회 수리반 관계자는 “고가의 농기계의 경우 적절한 정비·점검 여부에 따라 농기계 수명을 3~4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며 “겨울 동안 보관 중이던 농기계는 사용하기 전에 정비 및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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