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 열려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 열려
  • 김한진
  • 승인 2008.03.1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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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2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정기 시의회의장 등과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을 이끌 지도자와 미래수출 농업을 주도할 전문경영인을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개설학과는 전문경영인반과 수출 농업반 두개 반으로 총 46명을 선발해 1년 과정으로 학사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경지규모가 넓거나 지역지도자로서 잠재능력이 있는 자, 수출을 하는 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1명의 여성농업인이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인대학은 12일~12월10일까지 매월 2회 이상 23회 총 98시간으로 운영된다. 강의, 토론, 현장체험, 해외연수,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기존 기술 중심의 이론교육을 지양하고 전문경영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역점을 둔다.

총 교육시간의 3/4이상 출석해야 졸업이 가능하며 학기 중 우수학생에게는 해외연수와 표창이 수여되고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농업관련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농업인대학을 통해 자기개발과 노력으로 수입개발, FTA 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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