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을 강타한 황사영향으로 군산지역이 대기당 미세먼지는 올 들어 최고치인 ㎥당 336㎍을 기록하는 등 올 봄철에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황사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축산농가 보호 등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에 들어가는 등 황사 피해 최소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봄철의 불청객 황사를 이렇게 대처합시다’라는 홍보물을 통해 황사가 심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 반드시 손 등을 씻어야 하며 평소 돼지고기, 녹차 등의 음식을 섭취해 중금속 축척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문을 닫아 건물이나 차량의 황사 유입을 차단하고 자동차 먼지제거용 에어필터 교환시기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황사는 중국의 사막 등지에서 토양이 미세먼지로 부서져 강한 상승기류를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봄철에 특히 황사예보를 주시해 상황에 맞는 대처요령을 익혀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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