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한 장수경로대학은 앞으로 1년동안 노인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한편 생활소득과 소외감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배 목사는 “농촌인구 초고령화 현상심화로 사회적으로 어른대접을 받지 못한 노인들에게 삶의질 향상으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경로대학을 개강하여 노인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교회는 지난 2005년 3월 제1기 경로대학을 개강하여 3기까지 모두 455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외부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한글쓰기 교실 건강체조교실 컴퓨터교실 찬양율동교실 스포츠맛사지교실 풍물교실 민속놀이 교실 실버합창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수경로대학은 교육 중에 봄, 가을 소풍은 물론 외국수학여행으로 노인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장수= 이승하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