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발대식
정읍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발대식
  • 정재근
  • 승인 2008.03.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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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숲가꾸기 사업지내에 방치되고 있는 부산물을 수집하여 에너지용으로 공급, 자원낭비를 막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를 꾀할 수 있는 조직을 결성했다.

정읍시는 6일 정읍산림조합에서 강광시장, 김민영산림조합장과 참여 근로자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을 수집, 운반을 담당할 ‘산림바이오 매스 산물수집단’ 발대식을 가졌다.

모두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은 정읍시가 처음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1일 45명(1일 단가 4만5천원)씩, 10개월동안 연인원 1만1천250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700ha의 숲가꾸기를 추진, 약 8천700㎥의 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수집비용의 과다 소요 등 여러 이유로 발생량의 10%인 약 870㎥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자원낭비는 물론 호우시 산사태 등 재해발생과 산불 확산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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