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김제경찰서교통관리계장)
교통신호는 전방의 도로상황 및 위험성을 사전에 예고하고 효율적인 교통류를 유지하기 위한 교통통제 설비의 하나로서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에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특히,도시교통의 경우 교통지체가 교차로에서 발생하므로 지체를 최소화하고 소통의 효용을 높이는 것이 교통신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이 서로간의 지체를 최소화하고 소통의 효용을 높일 수 있으며 교통사고로부터 본인과 상대방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하는가하면,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앞차의 꼬리를 물고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2006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건수 213,745건중 신호위반사고가 25,167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11.8%를 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운전 불이행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교통신호는 우리모두가 지키자고 무언의 약속을 한것과 다름 없고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켜야할 에티켓이다.
성숙한 국민은 법과 기초질서를 잘지킬때 국민다운 국민인 것이다. 우리 모두 법과 기초질서를 잘지키는 성숙한 국민, 국민다운 국민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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