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태권도교류단 中시범공연
한중문화협회, 태권도교류단 中시범공연
  • 장정철
  • 승인 2008.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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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한류를 중국에 전파하라’

(사)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이근재)와 전라북도 태권도연합회(회장 김광호),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최상진 교수) 30여명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 태안 등을 방문, 태권도 보급에 힘썼다.

이들은 우웨이, 화원로 제3소학교와 산동성 농업대학, 산동대학을 차례로 방문, 태권도 시범을 펼치고 양국 태권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 시범단은 우웨이 소학교 7~9학년 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정통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이 가운데 무려 120여명이 태권도 수련생일 정도로 열성이 대단했다.

이틀째는 화원로 제3소학교를 찾아 교문에서 학생들의 꽃다발과 환영을 받으며 전학년 1천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 세째날은 제남시 중심의 신축건물 경험 소학교, 산동농업대학, 산동대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 체육학과 강당에서 시범을 했다.

흥겨운 리듬과 함께 태권체조가 시작 되자 리듬에 맞추어 학생들이 박수갈채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화원로 제 3소학교 루아부 교장은 “일생동안 이번 태권도 시범을 본 것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태권도 문화가 중국인들의 마음을 열고 태권도로 한국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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