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지난달 18∼29일까지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이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영어보조교사 연수를 실시, 일선학교 영어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이번 연수는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이해 및 학교 적응력 제고 등 초등학생 영어지도에 따른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배양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으로 교수학습능력 신장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교육청은 지난 2007년부터 이주여성을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로 12명을 활용하여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과 친숙한 학교생활을 통해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신장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효과에 힘입은 교육청은 2008년도에는 채용인원을 12명에서 17명으로 늘려 연수에 참가한 35명의 이주여성 중 17명이 초등학교 영어교사로 학생과 같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영어과 수업보조와 방과후 학교영어 특기적성교육을 하게 된다.
장수교육청은 지난 2월에 초등학교 5개교(장수초,장계초,수남초,계남초,천천초)에 영어카페를 설치하고 영어보조교사를 1명씩 배치하여 2008년도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코너에서 원어민과 같이 생활영어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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