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제방누수, 붕괴하천의 퇴적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천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관내 하천에 대한 일제 점검을 3월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지방 2급하천 38개소, 소하천 231개소를 대상으로 제방, 호안 ,하천구조물, 하천퇴적물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유수 소통에 지장이 있는 하천에 대해서는 기성제를 정비하고, 하상퇴적물을 준설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재해예방을 위해 수해상습지 개선사업(4개소/45억), 하도준설사업(2개소/15억),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2개소/20억), 소하천정비사업(28개소/18억) 등 하천관련사업 설계를 3월초까지 완료하고 조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에서 발생하는 피해가 전체 피해규모의 40%에 달하기 때문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대한 정비를 차질없이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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