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물 친해져 황사 예방을
마스크·물 친해져 황사 예방을
  • 방선동
  • 승인 2008.02.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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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순<부안군보건소>
부안군 보건소는 매년 봄이면 하늘을 뒤덮는 불청객 황사가 올해는 겨울부터 고농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올 봄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저기압이 자주 나타나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황사 예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황사 기간 중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배에 이르고 급속 성분도 종류에 따라 2배에서 10배가량 많아 황사현상이 지속되면 제일 먼저 호흡기 질환자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와 알레르기 비염, 피부질환 등이 증가할 우려가 많으며 각 질환별 특성과 예방요령, 주의할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황사 발생시 주의할 점

1.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안경,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한다.

2. 공기정화기, 가습기를 사용 공기 습도를 높인다.

3.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술, 담배 등 자극성 음식을 피한다.

4. 비타민 C, E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 호흡기 질환자의 증상으로는 기관지 과민성이란 찬 공기와 담배연기, 매연 등 외부 자극에 대해 기관지가 예민하게 반응해 수축함으로써 기관지가 좁아지고 천식 증상이 발생되는 것을 말하는데 황사철에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고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는 반드시 이중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황사 방지용 특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며 빨갛게 충혈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질환으로 이때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보호안경을 끼고 귀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 황사발생시 피부 관리 요령은 꽃가루, 황사, 먼지로 인해 가려움증과 따가움, 심한 경우 발진이나 발열 부종까지 이어지는 피부염과 알레르기가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깨끗한 세안 및 피부 보습제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주고 일단 알레르기가 생기면 자극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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