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유대수 1,600만대를 돌파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13위의 자동차 보유국이 되었다.

그러나 교통혼잡비용 연간 24조원, 교통사고비용 10조원으로 교통질서는 오히려 국가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사이로 차량을 진행하는 얌체운전자, 차량 유리창을 열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오물방치, 불안감조성, 새치기,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등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는 우리 주변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지킬 수 있는 작은 것으로 그 근본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에서는 3월까지 범국민적 홍보를 TV, 라디오, 언론매체, 인터넷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실시 후, 4월부터 속도위반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와 교차로 꼬리물기, 정지선지키기,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자에 대해서 엄중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 우리 사회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길이고, 이것이 바로 잡혀지지 않는다면, 성숙된 사회, 진정한 선진국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선진사회, 선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기초질서 확립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