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형 군수가 최근 들어 간부회의 때마다 "간부들은 물론 계장들도 각자 담당역할에 충실하라"고 지시하자 당사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강 군수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1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26일 간부회의 석상에서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회의시에는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부서 간의 업무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업무에 한계가 있을 때에는 토론회를 통해 추진할 것"을 경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이달의 공무원상‘수여와 관련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정하라"고 강조하며 "수상 공무원에게는 재정상 및 인사상 성과보수의 대폭 확대"를 약속해 수상자의 엄정한 선정은 물론 동기부여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 경지정리와 배수구 정비 등 각종 공사착공 시기를 앞둔 시점에서 "현장점검과 행정절차의 조기 마무리 및 영농기 이전의 완벽한 공사로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자 최근 발표한 열린 감사제도와 맞물려 산하 공무원들은 담당 업무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