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피아노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초·중학생 10여명이 군청과 의회를 방문했다.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지도자인 강보수(33) 선생이 ‘내고장 사랑하기’ 제1탄으로 학생들과 함께 방문한 것.
난생 처음 찾은 군청과 의회는 학생들에게 낮설기만 했으나 송영선 군수와 김정흠 군의장의 환대에 학생들은 들뜨기 시작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은 송영선 군수에게 학생들은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은 송 군수에게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습니까? 우리 동네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군수가 아닐 때하고 군수가 되어서 무엇이 다른가요?” 등 질문이 쏟아지고 송군수는 친절히 답했다.
또 의회 방문에서는 김정흠 의장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의장석에 앉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정흠 의장은 “어렸을 때 많은 꿈을 가져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꿈을 가질 때 우리나라의 발전이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들은 “처음으로 방문한 군청과 의회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면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입을 모았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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