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길근섭 상무를 비롯한 직원 40여 명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동안 마을에 머물면서 농사일로 바쁜 자매마을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일손을 필요로 하는 오이덩굴 철거작업과 산머루밭 거름주기, 결명자밭 작업 등을 실시했다.
박사골마을과 (주)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은 지난해 3월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의 발전과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한 해 동안 농촌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참여 등 7차례에 걸친 상호방문을 통해 도·농교류는 물론 마을특산품을 판매하여 2천6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오흥섭 위원장은 “1사1촌 농촌사랑을 보여준 청주하이닉스 직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농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이 상생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