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7회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이상민, 7회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 박공숙
  • 승인 2008.02.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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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안양 KT&G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1.4초를 앞두고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서울 이상민이 환호하고 있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36.삼성)이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민은 KBL이 21일 발표한 팬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4만3천939표 가운데 7만3 천707표를 얻어 2001-2002 시즌부터 7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리를 지켰다.

올스타 팬 투표가 2001-2002 시즌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1위 자리는 이상민이 독차지해온 셈이다. 또 1998-1999 시즌부터 10회 연속 베스트 5에 뽑혀 이 부문에서도최다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홈팀인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T&G)에서는 이상민 외에 주희정(5만1 천144표.KT&G), 이규섭(4만7천657표.삼성), 이한권(4만4천65표.전자랜드), 테렌스 레더(5만3천789표.삼성)가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F)에서는 김승현(3만7천962표.오리온스), 이현민(3만5천777표), 조상현(3만8천874표.이상 LG), 김주성(3만6천472표.동부), 캘빈 워너(4만3천904표.LG)가 베스트 5가 됐다.

팀별로는 삼성과 LG가 3명씩 뽑혔고 전자랜드와 KT&G, 동부, 오리온스가 1명씩을 배출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문경은(SK), 우지원(모비스), 조상현(LG), 신기성(KTF) 등 내로라하는 국내파들과 마퀸 챈들러(KT&G), 카멜로 리(오리온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또 국내와 외국 선수 부문을 나눠서 벌이는 덩크슛 대회에도 국내 선수 부문에 이동준(오리온스), 외국 선수 쪽에는 친형인 에릭 산드린(모비스)이 나와 형제가 나란히 덩크슛 왕에 도전한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매직팀 △감독 =유도훈(KT&G) △코치 =김지홍(SK) 서동철(삼성) △베스트 5 =이상민 이규섭 테렌스 레더(이상 삼성) 주희정(KT&G) 이한권(전자랜드) △감독 추천 선수 =김태술 문경은 자시 클라인허드(이상 SK) 강혁(삼성) 테런스 섀넌(전자랜드) 추승균 서장훈(이상 KCC)

▲드림팀 △감독 =전창진(동부) △코치 =정한신(오리온스) 임근배(모비스) △베스트 5 =이현민 조상현 캘빈 워너(이상 LG) 김승현(오리온스) 김주성(동부) △감독 추천 선수 =신기성 칼 미첼(이상 KTF) 표명일 레지 오코사(이상 동부) 현주엽(LG) 우지원 함지훈(이상 모비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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