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도시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여가선용과 신선한 먹거리 및 농심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말농장 회원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주말농장(익산 함열읍 다송리 일원)의 규모는 총 9천615㎡로 150가구를 모집하며, 1가구당 50㎡를 분양한다.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회원 희망에 따라 상추, 고추, 배추, 감자, 토마토 등 단기작 작목을 중심으로 임의로 선정해 1년간 재배하게 된다.
익산 농기센터는 밑거름 퇴비와 경운, 가족 표찰을 지원할 예정이며, 처음으로 농사체험을 하는 가족회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 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직접 가꿔 가족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유기농 무공해로 재배하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류문옥 소장은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이나 작물 미재배 및 관리 소홀로 삼진 아웃된 회원들을 대체하기 위해 예비 후보자를 받아 포기자가 생기면 바로 교체해 주는 등 회원 모두가 즐겁게 농장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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