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마음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안동초등학교(교장 김명곤)에 지역 독지가가 30-40년생 적송 소나무 7그루(시가 천만원상당)을 기증해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부안동초등학교에 소나무 7그루를 기증한 독지가는 관내에서 고려정형외과를 운영하는 김일호 원장선생으로 지난 18일 기증과 동시에 본관 앞뜰에 심어졌다.

소나무를 기증한 김원장은 "교직원과 동창회, 운영위원, 학생들이 추진하는 녹색학교 가꾸기에 동참하기 위해 소나무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곤 교장선생은 지난 2006년도부터 녹색학교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주민들에게는 삶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독지가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부안=방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