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미라클 딸리' 판매 호조
남원 '미라클 딸리' 판매 호조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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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재배 맛·향 탁월 대도시 소비자들에 인기
남원시 덕과면에 위치한 ‘미라클 딸기’ 작목반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미라클 딸기’를 한창 출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라클 딸기 작목반(반장 김현송)은 지난 1995년 덕과면에 거주하는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돼 친환경딸기를 재배하기 시작, 현재는 8명의 작목반원이 재배면적 5.9ha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유기농인증을 받아 전 작목반원이 GAP인증 도입으로 재배과정에서 판매까지 투명하게 공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마리클 딸기 작목반은 로열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산 우량 품종인 ‘설향’을 주 품종으로 선택해 칠레응애, 진디벌 등 천적을 하우스안에 방사, 해충을 방제하고 친환경 고급퇴비를 사용해 딸기의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19일 현재 미라클 딸기 작목반은 매일 1톤의 딸기를 생산해 전량을 생협연대의 주문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오는 5월 초까지 총 110톤을 생산해 약 8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섭 축산산업과장은 “미라클 딸기는 철저한 공동생산, 선별, 분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직거래를 하고 있는 도시 소비자를 생산현장으로 초청, 딸기따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행사를 갖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뜻 깊은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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