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유조 전 일한경제협회장, 우석대 명박 받아
세토 유조 전 일한경제협회장, 우석대 명박 받아
  • 송영석
  • 승인 2008.02.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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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유조(瀨戶雄三) 일본 아사히 맥주 상담역 겸 전 일한경제협회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우석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릴 세토 유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가와모토 河本학원 이사장과 와타나베 아사히 맥주 전무, 김상하 (주)삼양사 회장, 최정식 현대종합물산(주) 대표, 허남정 한일경제협회 전무, 김영소 외교통상부 대사, 국중하 우신산업(주) 대표 등 한·일 양국 경제인을 비롯, 각계 각층의 국내외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에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세토 회장은 지난 1953년 일본 굴지의 맥주 회사인 아사히 맥주에 입사해 말단 사원으로 시작, 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로, 현재는 아사히 맥주 상담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토 회장은 특히 (사)일한경제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일 고교생 교류캠프’와 ‘한일중소기업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양국간 선린우호 및 교류증진은 물론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7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일본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우석대는 이날 학위 수여식에 이어 우석대 출판부에서 발간한 세토 유조 자서전 ‘역경은 두렵지 않다’ 한국어판 출판기념회를 한일 양국의 주요 경제인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본관 22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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