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에게 있어 안전띠를 착용하고 운행하는 안전운행 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안전띠 착용은 생활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운전자들의 습관이기에 스스로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무심코 잊어버리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안전띠 미착용에 대하여 연중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사고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가벼운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머리와 목을 크게 다치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의 경우 주간에는 안전띠 착용을 준수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야간 운행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유인즉 주간보다 야간에는 운전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였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하지 못하여 경찰의 단속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전띠를 매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이 있다고 보여진다. 경찰의 단속을 떠나 주간보다 야간에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철저한 야간 안전띠 착용이 필요하다.

단순히 단속만을 의식한 안전띠 착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안전띠 착용 운전은 주간, 야간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안전띠 착용하는 그 자체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담보하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손쉬운 방법임을 잊지말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주간 안전띠 착용뿐만 아니라 야간 운행시에도 예외없이 안전띠를 꼭 착용하여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