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10주년을 맞은 김제우체국의 이번 ‘뜻 모아 사랑나눔’ 이웃 돕기는 고객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0여 명 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이루어진 사랑 행사여서 더욱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제우체국은 백구면에 거주하는 소녀가장 1명에게 매월 25만 원씩 생활금 지원과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장학금 지원의 일환으로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5년간 총 1,400여 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체장애우 등 불우이웃 4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집배원들로 구성된 봉사회 ‘한사랑 나눔회’는 폐휴지 수집과 매월 푼푼이 모아온 성금으로 집배 현장에서 알게 된 불우이웃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위로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중단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세창 국장은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는 설날을 맞아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110년 동안 받아온 고객사랑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올해에는 더 많은 사랑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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