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에는 인건비 23억원을 비롯 각종 사업비 97억원 등 총 127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9일간 설 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28일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각종 사업비 40억원을 우선적으로 집행했다.
또 지난달 29일과 31일에는 각각 14억원, 23억원을 방출하고, 1일에는 29억원 등 설 연휴 전인 오는 5일까지 자금을 모두 지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억원 가량의 대중교통 관련 사업비와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사업비 51여억원은 훈훈한 설을 맞이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자금 방출이 지역경제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가 설을 계기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