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24일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사)예수병원 새힘암환자후원회(회장 오길현)에 극빈 암환자 10명의 수술비로 상응보조금(MG#64360) 자금 미화 2만5천달러(원화 2천325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로써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매칭그랜크사업을 실시, 이날 전달금액을 포함해 6회에 걸쳐 총 미화 14만6천500달러(원화 1억5천231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암환자 수술지원비는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이 스폰서하고 필리핀 3770지구가 매칭하는 국제로타리재단의 상응보조금(Matching Grants)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것.
김희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은 인간생활 중 가장 아름다운 행위라 생각한다”며 “국내 로컬클럽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원 모두는 사회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암이란 중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삶을 포기해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상익 총재, 이광철 국회의원, 로타리안, 그리고 예수병원 임직원과 이번 수술비를 수혜받는 암환자와 가족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이상익 총재, 김희수 회장, 박철희 명예회원에게 (사)새힘암환자후원회 회장의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한성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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