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박규선·박용성 전북도교육위원과 유종하 전주교도소장, 조금숙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 교육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이들의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했다.
개소와 함께 업무를 시작한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캠프와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법률상담, 이들에 대한 특기 교육 및 직업교육, 취업추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 또한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고향 방문 후원 사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표로 취임한 신대철 원장은 “현재 도내 거주하는 3천여 세대의 다문화가정과 1천명이 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폐교를 활용해 다문화국제교육관을 설치할 것”이라며 “연중 어느 때나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캠프와 어머니 나라 문화체험 학습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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