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고 대학 중 최고 성과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가 해외특허와 과학기술 분야의 특허보유 및 등록 실적에서 전북 연고 대학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학술진흥재단이 최근 발간한 2007년도판 ‘대학산학협력백서’에 따르면 우석대는 지식재산 보유 중 해외특허 분야에서 44건을 보유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건수는 전국 대학의 해외특허 평균 보유 건수인 9.3건에 비해 5배에 육박하는 수치. 이와 함께 우석대는 해외특허 등록 실적에서도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또 과학기술분야 특허와 관련해서도 우석대는 이 분야 전임교원 1인당 총 특허보유에서 1천222건으로 전국 5위에 랭크됐고, 특허 등록에서도 10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서동석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특허기술은 지식재산으로 특허 개발 및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백서는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산학협력성과들을 종합적으로 조사 한 것으로 기술사업화 능력이 있는 전국 134개 대학을 대상으로 삼았다.
송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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