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특허청 등에 따르면 최근 대한통운 유희열 군산지사장이 발명·출원한 ‘산물 하역전용 컨테이너’가 분진 저감 효과는 물론 작업시간 단축으로 항만하역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컨테이너는 모든 벌크화물에 응용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하역기구의 현대화로 군산항 이용 화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값진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통운 군산지사는 실용신안 특허 획득에 앞서 지난 9일 군산항 5부두에서 이 컨테이너를 이용해 ‘마그네사이트’ 선적작업을 벌인 결과 평소보다 먼지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선적시간을 줄이는 등 여러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유희열 지사장은 “ 이 컨테이너가 작업단계 축소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하역서비스 제공을 가져와 군산항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역기구의 현대화와 과학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군산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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