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브루셀라병 검사 강화
임실군 브루셀라병 검사 강화
  • 박영기
  • 승인 2008.0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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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008년부터 브루셀라병 검사와 검사증명서 휴대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하거나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브루셀라병 검사 및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은 10두 이상 농장의 사육 소 10~20%를 연 2회 검사했던 것을 모든 농장의 1세 이상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연1회 이상 검진으로 검사받은 소의 증명서 발급까지 입력 관리하던 것을 도축 상황까지 입력 관리토록 강화했다.

또한 모든 농장의 암소(생후 12개월 이상)는 브루셀라 검사를 받아야 되고 검사증명서도 유효기간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

올해부터 브루셀라병 검사 대상소가 확대되면서 기존 방역본부의 지정된 채혈요원이 채혈 시 검사 신청에서 증명서 수령까지의 기간이 20일 가까이 걸려 축산농가의 민원 소지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뒤따르고 있다.

이어 군은 방역본부 채혈요원 뿐만 아니라 관내 공·개업 수의들 중 일부를 채혈요원으로 지정 축산농가가 브루셀라 검사 요청이 있을시 1주일내에 채혈 농가 불편을 해소토록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최대의 명절인 설연휴 축산물 소비증가에 대비키 위해 농가가 신청할 경우 최대한 검사기간을 단축할 방침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공수의를 동원 채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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