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그룹 1억3천500만원 기탁
­우진그룹 1억3천500만원 기탁
  • 김은숙
  • 승인 2008.0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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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가족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주길 바랍니다. 추운 이 겨울에 더 추운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주면 좋겠습니다. 무자년에는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8일 우진그룹(회장 김경곤)은 ‘불우이웃을 돕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에 이웃사랑성금 1억3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우진그룹 산하 전직원이 ‘우진가족 시무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2008년 한해를 알차게 보내고 불우이웃을 돕자는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모아졌다.

성금은‘우진관광개발(주)’에서 1억원, ‘우진건설(주)’에서 3천만원, ‘(유)우진산업사’에서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우진그룹은 지난 2005년 1억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억5천500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등 지역기업으로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기부금 중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해마다 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2008년 무자년에는 도민 모두에게 복된 한해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진가족들의 소중한 성금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명절에 저소득가정의 차례상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공동모금회측은 전했다.

김원배 공동모금회장은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가지고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선 우진그룹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기자 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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