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훈훈한 이웃사랑은 이어져~
완주지역 훈훈한 이웃사랑은 이어져~
  • 배청수
  • 승인 2008.0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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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미남마을에 있는 승우농장 대표 박영준씨(43)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며 최근 화산면사무소에 쌀 40포대(20kg 기준)를 기증했다. 화산면은 지난해 11월 추진한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업이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여했다고 보고, 이달 30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작은 사랑의 쌀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한 뒤 설날 이전에 나눔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이서면에서도 이웃돕기 손길은 이어졌다. 3일 이서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효택씨(49)가 100만원을 기탁했고, 대한어머니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순금씨(63)도 10kg짜리 백미 10포와 장아찌 20kg를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택균(50) 이서주민자치위원장은 백미 2가마(160kg)와 떡을 관내 80세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서면사무소는 새해를 맞아 관내 37개 경로당을 돌며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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