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풍수해와 설해 등 각종 자연 재난과 인적 재난에 민·관·군이 일심동체를 이뤄 지속적으로 재해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능동적인 사전대비와 신속한 상황관리로 재해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을 높게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재난상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함은 물론 문자방송 송출 시스템, 위성전화기, 상황전파 시스템, CCTV(재난관측용), 음성통보 시스템, 재해문자서비스 전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발 앞서 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지역은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모니터 위원과 풍수해 감시인 재해 신고제도를 도입하여 재해위험요인을 신속하게 파악 대응하는 등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어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활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지난해 특수시책사업으로 발굴, 자구능력이 부족한 1천376가구에 전기와 보일러, 가스 등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한 점을 인정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 없는 군을 구현 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재난예방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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