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용 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장
최범용 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장
  • 최영규
  • 승인 2008.0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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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항상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한국농촌공사 익산지사장에 부임한 최범용(53) 전 군산지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최 지사장은 “용수관리위원, 쌀 전업농 등 농업관련 조직과의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의 철저한 공정관리 및 친환경적인 개발과 농업인들을 위한 도농교류 활성화와 영농규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업시설과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뒤 아울러 “노사화합으로 새로운 조직문화 창조 및 고객만족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최 지사장은 완주 출생으로 숭실대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취득, 지난 82년 공사에 입사해 새만금사업단 기전부장, 군산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란 여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농촌공사 기전분야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공사 최초의 신 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 상·하간에 두터운 신망과 친화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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