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원은 2005년 국회교육위원으로 활동 당시 법학전문대학원의 지방 우선 유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로스쿨의 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폭넓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원광대에 대한 법학교육위원회의 실사가 있던 27일에도 조 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법학교육위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등 그의 풍부한 법조인맥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법학교육위원회의 신인령(이화여대 법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한 한인섭(서울대 법대 교수), 강일원(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위원 및 조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실사가 이뤄졌다.
특히 40여분간 진행된 대학측의 프리젠테이션에는 조 의원은 물론 한병도 의원, 김완주 도지사, 이한수 시장 등이 참석해 로스쿨 유치에 대한 익산시민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조 의원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지방 우선 유치는 고등교육의 서울 집중 현상을 완화시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되는 만큼 익산에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조 의원이 고등법원 전주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법학전문대학원 익산 유치라는 또 한번의 쾌거를 이뤄낼지 조 의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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