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군 환경위생과 직원 20여명과 전주지방환경청 직원 20여명, 완주군 자연보호협의회회원 30여명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라니, 산토끼,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위해 사료 10포대와 수수와 조 등 2포를 적절한 곳에 배치했다.
또한 지난해에 설치해 준 새집 200여개도 청소해 주고, 50여개의 새집도 달아줬다. 임재평 완주군 환경위생과장은 “전주근교로써 자연자원이 풍부한 완주군은 도시인들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자연자원을 더욱 보호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를 더욱 활성화하자”고 역설했다.
오기석 전주지방환경청의 자연환경과장은 “먹이주기 외에 앞으로 야생동물 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밀렵행위와 불법 포획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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