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헌옷 모으기 운동 전개
현대차 전주공장, 헌옷 모으기 운동 전개
  • 배청수
  • 승인 2007.12.26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26일 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헌 옷을 모아 태안 사고 복구현장에 긴급지원했다.

이 회사는 태안 사고 복구현장에서 헌 옷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임직원 5천여 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힘 입어 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헌 옷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얼마 전에도 폐현수막 5톤 트럭 한 대 분량을 모아 보낸 바 있는데, 이들 지원물품은 태안 사고 복구현장에서 원유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하는 데 요긴하게 잘 쓰여질 예정이다.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헌 옷 등 물품 지원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스쿠버동호회 등 사내 동호회들을 중심으로 태안 사고 복구지원을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이 회사는 스쿠버동호회를 앞세워 바다 밑 원유 찌꺼기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태안 지역 해안 일대 잔류 원유 찌꺼기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